수업은 어땠어요?
저는 하루에 4 개의 수업을 들었고 아들은 매일 7 개의 수업을 들었어요 (아들은 첫 주에 7 개의 수업을 받았고 그다음 주부터는 하루에 6 개의 수업만 들었어요). 아직 아들은 저의 도움이 필요하고 새로운 환경 적응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첫 주에 많이 힘들어했어요. 그래도 두 번째 주가 되면서부터 조금씩 익숙해지기 시작했어요. CELLA의 선생님들은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 주려고 노력했지만, 수업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영어 실력이 점차 향상됨을 느꼈습니다. 모든 선생님이 우리와 맞는 게 아니에요. 선생님이 본인과 맞지 않다고 생각되면 수업을 변경하는 것이 좋지요. 제 경우에는 아들이 수업에 가고 싶지 않아서 울기도 했고 한 번은 선생님이 맞지 않아서 나와 함께 있기를 원했어요. 그래서 아들의 선생님을 바꾸었고, 그 후에는 괜찮았어요. 아들은 미소를 지으며 선생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좋은 분위기에서 열심히 공부하려고 했어요. 감사하게도 제 아들은 당시 CELLA에서 가장 어린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선생님들은 항상 제 아들을 잘 돌 보아주셨어요.
아들의 영어 실력은 어떻게 달라졌나요?
집에서 유치원에서도 일본어를 할 수 있지만, 이제 집에서는 영어 학습 자료를 듣고 영어 TV 프로그램을 시청해요. 일본으로 돌아온 후, 아들은 영어 단어의 의미를 묻거나 나에게 설명하기 시작했어요. 이제 아들은 스스로 교과서를 공부하고 영어 단어를 배워요 또 그런 모습이 매우 행복해 보이기까지 해요. 그런 아들이 모습을 보면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구나 생각했어요. 앞으로도 아들이 영어를 좋아하길 바라고 선생님과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하는 것을 보고 싶어요. 일본과 필리핀 사이에 문화적 차이가 있지만 이곳에 다시 오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동안 도움을 준 모모 매니저, 모든 선생님과 직원들에게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