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Clark)과 앙헬레스(Angeles)는 필리핀 루손 섬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과거 미군 기지가 있던 클락 필드(Clark Air Base)를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현재는 클락 국제공항(Clark International Airport)이 자리하고 있어 한국에서 약 4시간이면 직항으로 도착할 수 있으며, 클락 경제자유구역(Clark Freeport Zone)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골프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클락&앙헬레스 지역의 어학원은 스파르타식보다는세미스파르타 및 자율형 어학원의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세부나 바기오와 비교했을 때 학원의 규모나 수는 적지만, 과거 미군 주둔의 영향으로 현재까지 서양인이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네이티브 수업을 제공하는 어학원의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클락은 비교적 잘 정비된 도시로 치안이 안정적인 편이며, 대형 쇼핑몰•국제학교•골프장 등 생활 인프라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특히 골프장이 유명해 주말 여가 활동으로 라운딩을 즐기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앙헬레스는 외국인 관광객과 교민이 많아 한식당, 한인 마트, 각종 편의시설이 잘 발달해 있어 한국인이 생활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세부처럼 해양 액티비티는 부족하지만, 피나투보 화산 투어나 골프 등 육상 위주의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마닐라와 가까워 대도시 생활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클락 &앙헬레스는 골프와 도심형 여가 시설이 잘 발달해 있고, 다른 지역에 비해 서양인 거주 비율이 높아 “어학연수와 골프를 병행하고 싶거나, 네이티브 강사와의 수업을 선호하는 학생”에게 적합한 어학연수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