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통유학 학생의 연수후기! : 세부 SMEAG어학원
저는 영어로 말을 해보고 싶어서 오게 됐는데 사정상 방학 동안만 갈 수 있어서 4주로 갔었어요. 한국 매니저님이 오리엔테이션 하실 때 4주면 영어 좀 알겠다 싶을 때 졸업이라고 하셨는데 3주째부터 영어가 좀 트이고 4주째 되니까 여기서 더 하면 잘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처음엔 4주가 너무 긴 거 같고 낯선 환경에서 후회도 많이 되는데 2주면 적응하고 친구 사귀다 보면 아쉬워서 가기 싫어지고 영어에 재미도 많이 생겼어요. 수업은 모닝, 이브닝 스파르타랑 1:1 수업 2개 그룹 수업 1개 이렇게 들었는데 1:1수업은 선생님이랑 1:1로 대화하기 때문에듣기랑 말하기가 많이 느는 것 같아요. 특히 말할 때 틀릴까 봐, 선생님이 이해 못할까 봐 걱정 안 해도 돼요. 선생님들 다 이해하시고 문장 만드는것도 도와주고 문법 틀린 것도 중간중간 알려줘서 좋았어요. 그리고 선생님이랑 대화하면서 문장 구조를 자연스럽게 익혀서 어느 순간 문장으로말하게 됐어요. 그룹 수업은 파트너랑 하는 활동이 많아서 친구를 사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초반엔 영어 진짜 못해서 말도 엄청 느리고 내가 뭔 말 하는지 저도 모르겠는데 다 기다려주시고 끝까지 말 뜻 이해할려고 노력하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진짜 친절하신 것 같아요 ㅠ 그리고 선생님이 영어만 쓰시니까 의사소통을 하려면 제가 영어를 써야 할 수밖에 없어서 말 수가 없는 학생이라도 영어로 말을 하게 돼서 좋은 거같아요. 그리고 어떤 수업이든 말하기를 제일 많이 해서 한국 학원이랑 다른 점 중에 하나인 거 같아요. 제 경우엔 리딩 수업 때도 절반은 대화만할 정도였어요. 밥은 아침 점심 저녁 다 나오는데 저는 진짜 맛있어요!! 일단 메뉴가 엄청 다양하게 나와요. 일식 한식 양식 중식 다 나오고 국도 매번 나와요. 특히 김치가 진짜 맛있어요 ᄒᄒ 반찬도 여러 가지로 나오고 식탁도 깨끗해요. 1층에 카페도 있는데 거기서 배달 음식 먹어도 돼서 종종 떡볶이나 설빙 시켜서 먹었어요. 카페가 시원해서 학생들이 얘기하거나 공부하러 많이 와요. 서로 처음 보더라도 착석해서 같이 대화하다 보면금방 친해지고 정적만 흐를 것 같지만 짧은 영어 실력으로도 대화 엄청 많이해요. 서로 어눌하지만 다 알아듣고 저는 영어를 잘하는 친구가 있었어서 대화하면서 많이 배웠어요. 전 수업 다 끝나면 항상 카페 와서 외국인 친구랑 수다 떨었었어요. 수업 때 보다 더 많이 말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평일이랑 주말에 밤 11시까지만 들어오면 돼서 외출이 자유로운 거 같아요. 숙소 시설은 따뜻한 물 잘 나오고 침대도 푹신했어요. 청소 예약해두면 방 청소랑 화장실 청소 침구도 다 갈아줘서 너무 좋았어요. 에어컨도 시원하고 냉장고도 있고 옷장도 있더라고요! 4인실을 썼는데4인실이 확실히 넓어서 좋은 거 같아요. 세탁실도 일주일 내내 열어서 언제든 맡길 수 있고 빨래도 한 번도 섞인 적 없어서 좋은 거 같아요. 6층에자습실이랑 헬스장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낯선 곳이라 어색할 수 있어도 뭐가 불편한 건 하나도 없었던 거 같아요. 여기 와서 친구도 많이 사귀었는데 딱 친해질 즘 갈 때가 되어서 더 아쉬운 거 같아요 영어도 이제 겨우 말이 텄는데 아쉬워요 다음에 꼭 다시 올거에요. 여기 8개월 하는 친구가있는데 그 친구랑 다시 만나면 좋겠어요. 한 달 동안 재밌었어요!